-
구내염 레이저 절제술카테고리 없음 2023. 8. 23. 13:50
안녕하세요.
비아츠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구내염 레이저
절제술입니다.
저희 병원은 치과 전문 병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내염 전발치 시술을 많이 합니다.
구내염 전발치 시술을 하다 보면 목구멍 주위,
구강협부에 연부 조직이 증식해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오랫동안 만성 염증을 앓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구내염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는 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구내염은 진단 후 조기에 발치를 진행하는 것이
예후가 좋다고 주관적인 견해를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는 연부 조직의 증식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사례에 소개하는 케이스는
전발치를 진행 후 1년간 간헐적으로 내복약을
복용하면서 잘 지내던 아이였습니다.
발치 당시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목구멍
주위에 꽈리같이 덩어리진 조직들이 많이
증식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 후
최근 들어 먹으려는 의지는 있으나 음식을 삼킬 때
매우 고통스러워하는 증상 때문에 최후의 방안
까지도 고려하시고 내원하셨습니다.
다른 부분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증식해 있는 조직에 음식물이 지나갈 때
통증이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 레이저 절제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전 후
수술 전 거의 보이지 않던 목구멍이 레이저
절제술 후 확인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약을 복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통증 반응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구내염 레이저 절제술
레이저 절제술은 레이저의 열에너지를 이용해서
조직을 태우기 때문에 시술 자체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술한 부위의 조직이 회복되는 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식도 튜브를
시술과 동시에 장착하기도 합니다.
염증이 있는 부위를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 직후
몇 달 동안은 증상이 매우 호전되지만 같은
부위에 다시 연부 조직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술 이후에도 부작용/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약으로 꾸준한 구내염 관리가 필요하며
후에 재발을 하더라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시술이기 때문에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시행해 볼 만한 시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