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잇몸 혹 치은농양 치료

안녕하세요.

비아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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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 드릴 질환은 잇몸에 혹이 발생하는 치은농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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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농양

치은농양은 parulis, gumboli, fistula, granuloma, 누공육아종 등 여러 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겉모습이 혹-종양(mass), 결절(nodule)과 비슷하기 때문에 fistula(누공) granuloma(육아종)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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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치석

*치주염

*충치

*치아골절

*노령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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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치아 관리가 미흡할 경우 발생하는 질환을 원인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치아 뿌리의 염증과 관련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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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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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치근농양으로 저희 병원에 내원한 아이의 사례입니다.

 

잇몸에 혹 같은 것이 난 것 같다고 하여 내원하였습니다. 종양보다는 치주염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고 설명드리고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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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치아 아래쪽 잇몸에 혹 비슷한 것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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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검사상 같은 부위에 치주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바로 뒤의 두 번째 어금니에도 병변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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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치주염(periodontitis)이라 하는 염증은 잇몸 밑의 biofilm 생체막이라는 것에 의해 발생합니다. biofilm은 세균이 자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하는 장치-방어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균이 증식하게 되면 서로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어야 할 치아 뿌리-인대-치조골을 느슨하게 하고 결국은 치조골을 뚫고 나와 잇몸 부위에 작은 구멍을 만들게 됩니다. 연부 조직은 염증이 있거나 공간이 생기면 증식하여 그 부위를 덮으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는 종양과 비슷한 모양의 혹처럼 병변이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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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이 되는 치아를 발치하거나 근관치료(root canal therapy)를 해야 합니다. 염증에 의한 병변이기 때문에 혹만 제거해서는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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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의 경우 병변이 너무 많이 진행되어서 첫 번째

어금니와 두 번째 어금니 모두 발치를 진행하였습니다.

 

원인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종양처럼 병변의 재발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반대쪽 치아에도 병변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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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것이 반대쪽의 경우 진행 초기라

합성 뼈를 이식하는 것으로 치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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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이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꾸준한 구강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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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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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칫솔질을 열심히 해주시면 됩니다.

방법은 간단하지만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