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강아지 입 냄새 치석제거 하원이 스케일링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3. 7. 8. 17:02

    겁쟁이의 대명사

    입 냄새 끝판왕

    우리 하원이가 드디어 염원이던 치석 제거를 받았다.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음에도

    치명적인 입 냄새로

    그 매력을 반감시키는 것도 모자라

    아예 비호감으로 다가서게

    만들던 그놈의 입 냄새와 작별을 고했다.

    겁도 많고 몸도 약한 하원이라

    전신마취 걱정을 좀 했는데

    역시나 시술 내내 나의 애간장을 녹임

    물론 원장님이나

    테크니션의 애간장은 그대로였음

    나 혼자 애간장 ㅋ

    주사기 바늘만 봐도 오줌을 지리는 녀석인데

    의외로 얌전함

    너도 결국은 네 입 냄새가 싫었던 게냐?

     
     

    시술 전 전마취에 들어가는 하원 양

    표정은 무감각

    다행히 소란스럽지 않게 지나감..

    이번 시술을 아주 조용히 지나감..

    아주 조용히 호흡을 하지 않을 정도로..

    자 이제 몽롱한 시간

    아빠의 품에 안겨 안정을 취해보자 하원아

    허허 표정이 안정을 취하는 표정이 아닌데?

    그것도 잠시

     

    아빠의 무릎에서 릴렉스

    몸에 힘이 점점 빠지고

    몽롱해져온다.

    수술 침대에 오르는 하원

    음.. 그러고 보니 하원이는 경력자!!

    하원이는 무지개다리 근처까지 가서 구경하고 온 게

    무려 4번이다.

    아주 질긴 생명 연장의 끈으로

    여기까지 온 것

    그래서 내 곁을 지켜주고 있다.

    난 너의 신체를

    넌 나의 마음을


    하원이는 경동 시장에서 발견되어 구조가 되었는데

    아마 그때 한 번 살아났겠지

    그리고 동구협에 있을 때

    코로나에 걸려 같은 장소에 있던 아이들이 다음날 몰살?

    이 예상되었는데

    아빠와 함께 하게 되어 치료받고

    건강해졌지

    어느 날 잘 놀던 아이가

    눈깔이 뒤집히며 픽 하고 쓰러지더니

    호흡을 안 해서

    아빠가 눈깔이 돌아가 병원으로 날아가던

    그때도 한 번 살아났지

    공장에 안에서 하네스 풀어 줬다가

    또 한 번의 중독으로 보름이나 입원해서

    혼자 무지개를 보러 갔었지


    하원이는 중독에 취약한 아이다. ㅠㅠ

    순둥이 중에 순둥이

    자 하원

    본마취..

    좀 자고 일어나

    무지개 구경은 가지 말고

     
     

    아이고 마취에 취해

    누워 있는 모습조차 가냘픈 아이..

    몸짓에 비하면 7~8kg 정도는 나와줘야 하는데

    4.9.kg

    이제 치과 엑스레이를 찍을 시간.

    아무 이상 없기를 바라는데

    원장님은 육안으로 아이 치아 상태를 보더니

    치석이 나이에 비해 아주 많아서

    치아 질환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찍어봐야 ..

     

     
     

    부위별로 촬영하는 하원

    삐뽀 삐뽀!!!

    이상 소견 발견

    치아 하나가.. 이상함..

    이것은 치석 제거 후 발치하기로.

    아랫니보다는 윗니가

    앞니보다는 어금니로 갈수록

    아주 누렇다..

    치아 하나하나 터치하며 이상 유무를 살피는 원장님

     
     

    본격적으로 치석제거 시작

     
     

    와 묵은 때가 씻겨 나오는데

    와 내속이 다 시원해짐

    치아에서 무슨 검은 가루가 나온다며

    뭐 먹였나고??

    난들?? 아리??

    사료와 간식밖에 없는데

    그런데 김하원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면서

    호흡을 안 함..

    자가로 호흡을 안 해서 수동으로 호흡을 시켜줌..

    애가 컨디션이 안 좋았나..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꼼꼼하게 해주심 ㅋㅋ

    아이들은 스케일링 한 번 받으려면

    전신마취가 들어가서

    한 번 할 때 아주 꼼꼼하고

    완벽하게 해야 하는

    발치 중인 하원

    유치가 남아 있었다고 하는데

    치흡이(치아흡수질환) 의심이 조금 된다고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특별히 할 것은 없다고

    애가 양치하는 것을 싫어해서..

    이제라도 양치를 열심히 시켜야겠다는 다짐을..

    와우 깨끗해라.

    아주 하얀 나라!!

    건치미 뿜뿜

    ㅋㅋ

    발치한 귀여운 치아

    이것은 기념으로 소장하기로ㅋ

    근데 애가 좀,

    힘들어 보이는 게

    다른 애들은 금방 멀정해지더구먼

    집에 갈 때까지

    5시간을 회복실에 누워 계셨음..

    하는 김에

    발톱 깎기 발 털 깎기를 싫어하는 하원이라

    손질을 해줌

    입원장 앞에서 30분을 서있었음..

    애가 호흡이 약해서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살짝살짝 자극을 줌

    이불도 덮어주고

    정신을 차리고 아빠를 알아봄..

    뭔가 계속 일어나려고 고개만 계속 들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 보여서 눕혀주고

    3시간 정도 지나서

    어느 정도 기운을 회복함..

    물론 지금 언제 그랬냐고?

    하는 듯

    날아다님..

    너무 빠름.

     

     

     

Designed by Tistory.